연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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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조선시대 외래 지식 수용의 다양성, 2022. 8

  • 작성자: admin(단국대)
  • 작성일: 2022.09.02
  • 조회수: 1403

논문제목: 조선시대 외래 지식 수용의 다양성

 

저자: 김태훈(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

 

등재지: 아시아연구 25권 3호

 

발행처: 한국아시아학회

 

주제어: 외래 지식 수용; 지식의 다양성; 연행사와 통신사; 서적 수입; 인적 교류; Acceptance of foreign knowledge; Diversity of knowledge; Yeonhaengsa and Tongsinnsa; Importation of books; Human exchanges

 

<요약>

  이 논문은 조선시대 외래 지식 수용의 흐름을 개관하고 그 다양성을 검토한 연구이다. 조선 사회가 지속적으로 수용·변용·체화한 외래의 신지식의 이미지는 역시 우리의 인식 속에서 ‘성리학’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 일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이루어진 외래 지식의 수용은 정통 학술 지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으며, 서양인의 시각으로 세계를 살핀 지도나 백과전서, 曆學·수학·천문학 등 첨단 과학 지식에 관한 것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또 그러한 외래 지식 수용은 어느 특정 시기의 전유물도 아니었다.

본고에서는 조선시대 외래 지식 수용의 통시적 흐름과 다양성을, 자료의 분류와 나열을 통해 재구성하였다. 조선시대에 국내에 유입되어 활용되었고 현재에는 국내 연구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도서들을 검토 대상으로 하였다. 분류 방식은 ‘經·史·子·集’과 같은 전통시대의 방식이 아니라, 현재 통용되는 구분법으로 ①정통 학술 지식, ②지리·지역 정보, ③백과사전적 지식(類書류), ④역법·천문학 지식, ⑤문학·예술 지식,⑥개항기 근대 서구 지식 등 6개 부문으로 유형화하여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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