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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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영, 『眞理便讀三字經』(1908) 한자음 표기 고찰 ─원문 수록 한자음을 중심으로─, 2021.06

  • 작성자: admin(단국대)
  • 작성일: 2021.06.30
  • 조회수: 4452

논문제목 :  『眞理便讀三字經』(1908) 한자음 표기 고찰 ─원문 수록 한자음을 중심으로─,

   

저자 : 임다영(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 

 

등재지 : 國語學98

  

발행처 : 국어학회 

  

주제어 ≪眞理便讀三字經≫한자음 ;  ≪全韻玉篇≫ ;  ≪國漢文新玉篇≫ ;  ≪字典釋要≫ ;  ≪新字典≫ Sino-Korean in The Christian Three Character Classic ;  Jeonunokpyeon ;  Jajeonseokyo ;  Shinjajeon ;  Gukhanmunsinokpyeon

  

<요약> 

본 연구에서는 중세 한자음 및 19세기 이후 간행된 자전에 수록된 한자음과의 비교 고찰을 통해≪眞理便讀三字經≫에 수록된 한자음의 성격을 규명하고 자 했다. 고찰의 결과 이 문헌의 한자음이 ‘ㅿ’의 소실, 격음화 및 경음화, 원순 모음화 등의 음운 변화를 표기에 반영하였으며, 중고음 성모가 설상음인 한자의 초성 표기에 한해 구개음화를 표기에 반영하였는데, 이는 자전 한자음과 같은 특징임을 확인하였다. ‘ㆍ’의 소실은 표기에 반영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치음 뒤 j계 상향이중모음의 단모음화를 원칙적으로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았으며, 同字異音은 뜻에 따라 음을 구별하여 적은 한자음이 대부분이었으나, 그렇지 않은 예외도 있었는데, 이러한 예외 한자음은 그 당시 한자음의 실제 모습을 반영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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