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제목 : 명나라 유민 강세작(康世爵)을 기억하는 서사의 변이 양상 고찰 -지식 전달 체계의 한 단면
저자 : 김묘정(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보조원)
등재지 : 『한국민족문화』 67
발행처 :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주제어 : 서사, 기억, 지식, 지식 전달 체계, 지식집단
<요약>
이 글은 특정한 정보가 어떻게 기억되고 기록되어 지식으로 변모하는지를 살피기 위한 첫걸음이자 지식 전달 체계를 확인해 서사를 다른 방식으로 독법하기 위한 시도의 일종이다. 이에 필자는 명나라 유민 康世爵을 기억하는 공적·사석서사를 추적함으로써 서사가 일정한 경향성을 지닌 지식으로 변이되면서 지속되는 양상을 보임을 확인하였다. 공적서사를 통해서는 강세작에 대한 기억과 지식의 고착화 양상을 파악했으며, 사적서사에서는 소론계 지식집단을 통한 강세작 서사의 계보를 확인하고, 전승 지식으로 공간 속에 자리 잡은 서사의 특징을 도출하였다. 구체적 사례인 강세작을 기억하는 서사를 통해 지식이 수직·수평적으로 명맥을 유지해 나가는 과정을 확인함으로써 지식 전달 체계의 한 단면을 밝혔다.
[16890]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152 단국대학교 상경관 317호·527호·530호
TEL.031.8005.2667
FAX.031.8021.7244
MAIL.hkplus@dankook.ac.kr